손 안 짚고 일어날 수 있어요?
STORY 이미지 1
1 / 7
STORY 이미지 2
2 / 7
STORY 이미지 3
3 / 7
STORY 이미지 4
4 / 7
STORY 이미지 5
5 / 7
STORY 이미지 6
6 / 7
STORY 이미지 7
7 / 7
STORY|2026.10.23

손 안 짚고 일어날 수 있어요?

© 해브어 스토리

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 손으로 짚고 일어나는지 생각해본 사람 없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운동의학 클리닉 CLINIMEX를 이끄는 클라우디오 길 아라우주는 건강검진과 함께 일어나는 동작 하나를 더 관찰해봤대요. 맨발로 바닥에 앉았다가 다시 일어나는 거예요.

짚은 곳 하나에 1점

안내는 짧아요. "속도는 신경 쓰지 말고, 필요하다 싶은 만큼만 짚으면서 앉았다 일어나 보세요." 앉기 5점, 일어나기 5점에서 손, 팔뚝, 무릎, 다리 옆면을 짚을 때마다 1점을 빼고, 휘청이면 0.5점을 빼요. 다리를 꼬는 건 괜찮아요. 1998년부터 2023년까지 46~75세 4,282명이 이 동작을 했고, 남녀 모두 가장 흔한 점수는 8점이었어요.

한두 번은 괜찮고, 차이는 많이 짚은 쪽에서

12년쯤 지켜보니 한두 번 짚은 8~9.5점은 10점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10점 쪽은 10년 뒤 97%가 살아 있었고, 0~4점 쪽은 살아있는 비율이 73%였대요. 나이와 몸무게, 고혈압·당뇨 같은 병력을 같이 따져도 차이는 남았어요. 다만 한 번 잰 점수와의 관계라 원인이라고 단정하진 못해요.

20~40대라면 지금 점수를 알아 두기

같은 연구진이 2020년 6,141명으로 만든 기준표를 보면 10점이 가장 흔한 나이는 남성은 25세까지, 여성은 40세까지 정도였고, 55세가 넘으면 10점은 100명 중 8명도 안 되었대요. 어릴 때부터 쪼그려 앉는 데 익숙한 아시아 사람들은 점수가 더 높을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어요. 지금 내 점수를 적어 두면 몇 년 뒤와 비교해 볼 수 있어요.

아라우주는 이걸 의료진이 옆에서 지켜보며 쓰는 선별 도구라고 말해요. 집에서 테스트 해 본다면 옆에 누가 있을 때, 미끄럽지 않은 바닥에서 해 보세요. 무릎이나 고관절이 아프면 건너뛰고요.

여러분은 몇 점 나왔어요?

Editor. 해브어 스토리

#STORY